나눔목장은 나눔과평화를 돕는 사역을 담당합니다. 나눔목장 식구들은 좀 특별합니다. 항암제 좀 맞아 보았습니다. 방사선도 쏘여 봤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에 더 감사하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야하는 사람들입니다.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나눔목장은 목원간의 예배보다 예수님께서 바라보시는 그 곳에 찾아가서 삶으로 예배하기를 더욱 소망합니다. 그렇다고 대단한 일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조금이나마 주님의 눈이 머무시는 곳을 바라보고 또 그곳에 가 있기를 원합니다. 여러 모양의 섬김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래서 특별하지도 않습니다. 하나님의 시선이 머무시는 나눔과평화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가난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소망합니다. 더 많은 분들이 나눔의집을 위해 힘을 모았으면 좋겠습니다.
주님이 주신 말씀처럼 누군가에게 특히 이 세상에서 소외된 이들에게 생명을 전하는 모임이 되고 싶습니다.
“나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케 하며 네 뼈를 견고케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이사야58:11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국회, 삼성이 아니라 이른 아침부터 일하시는 시내버스 기사, 청소부라는 생각을 합니다. 학교도 학생과 교직원이 등교하기 전에 일찌감치 청소를 마쳐주시는 분들 덕에 비로소 학교 구성원이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교회도 건물이나 조직을 지향하기 보다는 서로 영적으로 격려하며 성장하고 또 황지우 시인의 시구처럼 원치 않는 때에 무릎을 꿇어야 하는 삶의 고비에서 함께 위로하고 기도할 수 있는 모임이면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눔목장은 오늘도 이 세상이 아름답고 살만한 세상이 되기를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참으로 행복한 모습이네요! 여러분 모두를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이 순간이 영원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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